이론과 현실은 다르다.
부동산 경매에 대해 짧게 이야기 하면 경매 절차를 통해 대금을 지불하고 소유권을 취득하였다.
이것이 전부다.
하지만 책이나 사람들의 입에서 전하는 것은 각자가 처해진 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뭉뚱그려서 이야기 하는 통에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
책이나 이론에 밝은 사람들은 낙찰 이후를 아주 꿈같은 파라다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현실은 돈을 내고 소유권을 취득한 부동산에서 자신의 권리 주장을 못하고 전주인에게 목줄 멘 강아지처럼 질질 끌려 다니거나 욕심이 변질된 조롱으로 몸살을 앓는 경우가 많다.
모든 도로가 건축을 위한 것은 아니다.
농로는 농사를 짓기 위한 도로이다.
농로는 일정한 폭이 있는 것도 아니고 농기계가 지나가고 농업을 하기 위해서 임시로 만든 길이다. 건축을 하기 위한 도로는 농로가 아니기 때문에 만들고 폐쇄하는 것 또한 자유롭다.
이 물건은 묘지에 관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 두번 째 농지로 유지하면서 토지의 가치 상승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면 될 것이다.
묘지를 관리하는 주인을 찾아 보는 것이 우선적인 관건이다.
자신이 없으면 지켜보는 것도, 낙찰자의 의도를 읽어보는 것도 투자다.
감정금액에서 많이 유찰되었다는 것은 해결하는 방법과 능력이 있는 투자자들이 많지 않다는 뜻이다. 굳이 저렴하다는 것으로 밀어 붙이기 보다는 해결을 어떻게 할 것이고 어떤 식으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이 우선이다. 낙찰이후에는 가격보다 계획에 의해 움직여야 한다.
출구 전략이 우선 나와야 입찰 금액이 타당해진다.
부동산 경매스쿨 현미경이 발행하는 경매물건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