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을 위한 경매는 모든 경매 소유자가 자신의 지분을 모두 내놓고 진행하는 경매로 공유자의 우선매수권이 허용되지 않는다.
공유자의 우선매수권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이지 경매 자체의 참여가 제한되지는 않는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생각되서 이 경매에 참여하게 되면 쉽게 다음 매수자를 찾지 못하여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농후한 물건이다.
토지가 사라지지 않았으니 누가 어떻게 이 농지를 사용하고 있는지를 최우선으로 알아 봐야 한다.
논과 밭, 현황은 도로?
지도로 보면 도로로 사용하고 있다고 확신을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도로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확신할 수도 없다. 그런데 만약 도로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한다면 주변 사람들이 이 농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예상된다. 입찰하기 전, 현장임장은 필수이고 가격보다 활용도와 쓰임새를 꼽아 보고 입찰전략을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
사라진 두 필지 농지?
농지는 사라지지 않았다.
도로로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질적으로는 도로가 아닌 것처럼 보이고 옆 토지에서 무단으로 점유한 것으로 보인다.